코믹 액션 영화 ‘미션 파서블’이 개봉 첫 주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2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미션 파서블’은 지난 주말 사흘(19∼21일) 동안 13만명(33.2%)의 관객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김영광과 이선빈이 주연한 영화는 입금만 되면 뭐든 하는 흥신소 사장 우수한(김영광)과 열정 충만한 비밀 요원 유다희(이선빈)가 무기 밀매 사건 해결을 위해 공조하며 벌이는 이야기를 가볍게 담았다.

한 달 동안 주말 박스오피스 정장을 지켰던 픽사 애니메이션 ‘소울’은 2위로 물러났다. 10만1천여명(27%)의 관객을 더하며 지난달 20일 개봉 이후 누적 관객은 174만8천여명을 기록했다. 3위인 일본 애니메이션 ‘극장판 귀멸의 칼날:무한열차편’은 6만3천여명(17.9%)의 관객을 모았다. 지난달 27일 개봉 이후 누적 관객은 74만9천여명이다.

지난 10일 개봉한 옴니버스 로맨틱 코미디 ‘새해전야’와 4DX로 재개봉한 ‘해리포터와 불의 잔’이 1만명대 관객으로 4위와 5위에 올랐고, 새로 개봉한 로자먼드 파이크 주연의 케이퍼 무비 ‘퍼펙트 케어’가 6위로 출발했다.

지난 15일부터 영화관의 9시 이후 영업 제한 조치가 해제됐지만 주목할 만한 신작이 없어 주말 동안 극장을 찾은 관객 수는 38만 4천여명에 그쳤다. 설 연휴 이전인 첫째 주말(5∼7일) 관객 수는 42만 5천여명이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