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신청하는 등 다양한 아동친화 사업을 발굴·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그동안 달서구는 2019년 5월 아동친화도시 추진 지방정부협의회 가입을 시작으로 아동친화도시조성 조례 제정, 유니세프와 업무협약 체결, 아동친화도시 4개년 계획 수립 등 인프라를 구축해 왔다.

또, 아동친화 모니터단과 아동의 입장을 옹호하고 대변하는 옴부즈퍼슨 운영을 비롯해 앞산 별빛캠프, 성서 와룡산에 숲속·생태놀이터 등 아이들이 자연 속에서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공간조성에도 노력하고 있다.

올해는 영유아 및 어린이를 동반한 고객의 출입을 제한하는 ‘노키즈존’ 업소에 선제로 대응하고자 ‘아동친화매장 인증사업’을 추진한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아이 낳아 키우고 싶은 도시, 아이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 달서구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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