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아침을 여는 자연경관이 아름다운 신비의 섬 울릉도와 민족의 섬 독도의 치안을 책임질 신임 제65대 울릉경찰서장에서 김우태(48) 총경이 25일자로 부임했다.

신임 김 서장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별도 취임식 없이 112치안종합상황실에서 최 일선 현장직원들을 무전으로 격려하고, 화상 간담회를 통해 중간관리자와 소통하고, 각 부서를 돌면서 직원들과 인사를 나눴다.
 

이날 간담회에서 김 서장은 “‘안전과 인권이라는 경찰 존재가치의 실현’을 위해 주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생활 치안 확립과 인권을 최우선으로 하는 공정한 법질서 구현, 소통과 참여로 하나 되는 건강한 조직문화를 실천하겠다”며 취임 소감을 밝혔다.

김 서장은 또한 “울릉경찰이 경북의 24번째가 아니라, 24개 경찰서 중의 하나로 당당히 인정받도록 직원 모두가 최선의 노력을 다해 줄 것”도 함께 당부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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