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학교

활기찬 학교생활이 장점인 학생들이 스터디룸에서 의견을 교환하고 있다. /대구대 제공
대구대학교는 특수교육·재활과학·사회복지 분야에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한다. 이미 전국적인 인지도와 경쟁력을 갖고 있다.

특수교육 관련 학과가 속한 대구대 사범대학은 교원양성 산실로 명성이 높다. 2020학년도 국·공립 교사 임용시험에서 292명이 합격했고, 지난 2018년에는 전국 사립대학 중 최다인 302명의 합격생을 배출하는 기염을 토했다. 지역별·과목별 수석 또는 차석을 차지하는 등 대구대 사범대 출신들은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아울러 특수교사 합격생 수 역시 전국 최고 수준으로, 특수교육 특성화 대학으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

세계에서 재활로 특성화된 유일한 대학인 대구대 재활과학대학은 대구대의 자랑이다. 직업재활, 재활심리, 물리치료 등 총 7개 학과로 구성된 재활과학대학은 각 재활전문영역들이 협력해 통합된 재활프로그램에 의한 효과의 극대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규모와 전문성에서 이미 타 대학들과 큰 격차를 벌리고 있는 대구대 재활과학대학은 초고령사회와 100세수명시대에 맞춰 여전히 각광받고 있다. 50여년의 역사 속에 5천여 명의 사회복지사를 배출한 사회복지학과는 남녀노소 불문 인기 학과다.

2021학년도 대구대는 4개 학과(전공)을 신설, 전문 분야를 조금씩 넓혀갈 계획이다. 올해 △융합산업공학과 △신소재에너지시스템공학부 에너지시스템공학전공 △컴퓨터정보공학부 정보보호전공 △한국어문학부 한국어통번역학전공 등 4개 학과(전공)를 만들었다. 융합산업공학과는 빅데이터, 스마트팩토리, 스마트모빌리티 등 4차 산업혁명 핵심 분야 융합적 시스템 문제를 다루는 학과다. /심한식기자

    심한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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