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 예천군이 맞벌이 가정 양육 부담 경감과 방과 후 초등학생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다함께돌봄센터 3호점인 ‘우방센트럴 마을돌봄터’를 개소했다고 15일 밝혔다.

우방센트럴 마을돌봄터는 도청 신도시 내 공동주택을 군이 매입해 리모델링하고 공개모집으로 사회복지법인 금당이 위탁 운영을 맡았다.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들에게 방과 후 숙제지도, 프로그램 운영 등 체계적인 방과 후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군은 지난달 우방센텀 마을돌봄터와 동일스위트 마을돌봄터 개소에 이어 이번 3호점 우방센트럴 마을돌봄터 개소를 시작으로 내년까지 총 5곳을 설치해 운영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맞벌이 부부가 안심하고 아이를 키울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다함께돌봄센터를 확충해 나갈 계획”이라며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사회 기반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다.

다함께돌봄센터는 부모의 소득 수준과 상관없이 돌봄이 필요한 만 6세~12세 초등학생은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운영 시간은 학기 중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이며 방학 중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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