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대구지역 코로나19 유증상 수험생 3명이 일반 시험장 내에 마련한 별도 시험실에서 시험을 치렀다. 또 자가격리 대상자인 10명의 수험생은 달서구 감삼동에 마련한 별도 시험장인 대구교육연수원에서 시험을 마쳤다.

발열 등의 증상을 보인 3명의 학생은 대구지역 전체 시험장 49곳 중 각각 다른 시험장 3곳에서 나왔다.

대구지역은 49곳 시험장에서 2만4천402명이 시험을 치렀고, 시험 당일 발생한 유증상 수험생 3명과 자가격리 대상자인 10명을 제외하면 이날 오후 기준 수험생 중 코로나19 확진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북은 시험장 입실 때 발열 등 이상 증상을 보인 11명의 수험생이 학교 내 마련된 별도의 시험실에서 시험을 치렀다.

코로나19 확진자 1명과 김천, 안동, 경주 등에서 나온 자가격리 대상자 3명은 별도 시험장에서 응시했다.

경북지역은 73곳 시험장에서 1만9천841명이 시험을 치렀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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