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한해 27명 임용시험 합격
최근 3년간 총 97명 공직의 길
공무원 양성 명문으로 자리매김

경북도립대학교 공무원 양성원 앞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북도립대학교 제공
[예천] 경북도립대학교가 공무원 양성 명문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일 경북도립대에 따르면 올 한해 27명이 공무원 임용시험에 합격했다.

또 9월 ‘2020년 국가직 지역인재 9급 수습직원 선발시험’에서 일반토목직렬 1명, 방재안전직렬 2명이 필기와 서류심사에 합격해 최종 면접을 남겨두고 있어 합격자는 더 늘 전망이다.

최근 3년간(2017~2019년) 경북도립대학교의 공무원 임용 성과를 보면 일반행정직, 사회복지직, 토목직, 소방직, 부사관 등 총 97명이 시험에 합격했다. 지난해 대학정보공시를 분석한 결과에서도 경북도립대 졸업생이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에 취업한 비율은 18.6%로 전국 전문대학의 4.1%보다 4배 이상 높았다.

경북도립대는 지난해 9월 기숙형 ‘공무원 양성원’을 개원,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학생들을 위해 기숙사비와 식비, 교재비 및 인터넷 강의비 지원, 성적 우수자 장학금 지급, 무료 특강 등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정병윤 총장은 “앞으로도 경북도립대학은 공직의 길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위한 체계적인 교육프로그램과 아낌없는 지원을 통해 명실상부한 공무원 양성의 요람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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