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성내시경 이용 결석 제거 수술 1천례 실력은…
연성내시경 이용 결석 제거 수술 1천례 실력은…
  • 김민정기자
  • 등록일 2020.12.01 19:56
  • 게재일 2020.12.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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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세명기독병원 심포지엄 개최
세명기독병원 비뇨의학과 이중호 과장이 결석 제거 수술을 하고 있다. /세명기독병원 제공
포항 세명기독병원(병원장 한동선)이 최근 대강당 광제홀에서 요로결석 교육 심포지엄 ‘2020 Stone Podcast’를 개최했다. 매년 전국의 비뇨의학과 전문의를 대상으로 시행해온 행사로, 올해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지난달 26일 오후 7시부터 웹세미나 형식으로 시작된 이날 교육은 비뇨의학과 전문의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영남대병원 비뇨의학과 최재영 교수가 좌장을 맡았다. 세명기독병원 비뇨의학과 이중호 과장은 주제 발표에 이어 실제 수술 영상을 활용해 신장-요관 결석제거수술(Retrograde Intra-Renal Surgery·RIRS)을 선보였다. 삼육부산병원 비뇨의학과 이헌주 과장은 ‘Semi-Live Surgery: Proximal ureter&bilat renal stone’을 주제로 발표하고 질의응답을 통해 경험을 공유했다. 이중호 과장은 “전국의 전문의들이 모인 심포지엄을 지방 병원 최초로 온라인으로 진행하게 돼 영광”이라며 “본원 비뇨의학과는 현재 의료진과 장비 등 모든 면에서 대학병원급으로 뛰어난 규모와 실력을 갖췄다”고 말했다.

세명기독병원에 따르면 지난 2014년 3월 비뇨의학과 개설 이후 연성내시경을 이용한 결석 제거 수술은 최근 1천례를 넘었다. 연성 요관내시경을 이용한 요로결석 제거술은 피부 절개 없이 요도를 통해 얇은 내시경을 요관에 넣어 홀뮴레이저 쇄석기로 결석을 제거하는 무절개 내시경 수술이다. 연성 요관내시경은 경성내시경으로 접근이 어려운 상부 요관 및 신장 결석까지 치료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한 번에 결석을 완전히 제거할 수 있어 수술 결과도 뛰어나다. 복강경 등 다른 치료법에 비해 합병증이 적은 편이고 회복 시간이 짧다는 장점도 있다.

이 과장은 “지방 중소도시 종합병원 중에서는 최단시간에 연성내시경을 이용한 결석 제거 수술을 1천례 달성한 것”이라면서 “특히 연성 요관내시경을 이용한 역행성 신장-요관 결석제거술(RIRS) 350례 기록은 2017년 4월 도입 후 3년여 만에 이룬 성과로 학계에서도 이례적인 일이라며 관심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민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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