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 성주군이 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서 9개 업체 우수 농특산품의 2차 미국 수출을 위한 선적식을 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수출품은 참외조청 유과세트, 표고버섯, 미숫가루, 단백질 식품 등 총 16개 품목이다.

지난 1차 8만1천달러에 이어 이번에도 8만달러 상당을 선적했고 미국 LA를 포함해 인근 도시에 4개의 직매장과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하고 있는 울타리USA사를 통해 미국 전역에 판매될 예정이다.

군은 열악한 환경에서 우수 제품 생산 업체를 발굴해 언텍트 시대의 환경에 맞는 온라인 쇼핑몰 등 여러 유통 채널로 한류 열풍을 활용한 K-푸드의 우수성을 알리고 미주뿐 아니라 동남아, 유럽 등으로의 시장을 확대하고 각종 소비재 상품 등으로 다양화 해 나갈 계획이다.

이병환 군수는 “지난 10월 선적했던 제품의 반응이 아주 좋게 나오고 있다는 반가운 소식을 듣고 있다”며 “지속적인 지원으로 생산업체의 소득을 더욱 더 높이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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