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각 최우수기관·최우수상

대구 달성군이 대구시가 주관하는 다양한 평가에서 2개의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겹경사를 맞았다.

달성군은 26일 2020년 도시녹화사업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 2020년 토지정보업무 종합평가에서 ‘최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고 밝혔다.

도시녹화사업 평가는 대구시에서 ‘세계적인 숲의 도시(GREEN CITY)’를 만들겠다는 목표로 8개 구·군의 푸른 대구 가꾸기 사업, 조경지·가로수 사업관리, 가로환경 개선사업, 옥상녹화사업 등 도시녹화사업 전반에 대해서 평가했다.

달성군은 송해 공원 조명 분수, 대실역 벽천폭포 등 수경시설 확충, 한평 정원 조성, 계절별 꽃 단지 조성 등 아름다운 경관연출 및 어린이 공원 조성, 가로 환경 개선 등 고른 부문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 대구시 구·군 토지정보업무 종합평가는 2020년 지적·토지관리·지적재조사·주소정보·지가정보업무 5개 분야의 업무추진실적에 대해 평가표에 따라 공정하게 평가했다.

그 결과 달성군은 지적·토지관리·지적재조사·주소정보·지가정보업무 분야 전반에서 골고루 높은 점수를 받아 2019년 토지정보업무 종합평가 우수상에 이어 올해에는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게 됐다.

달성군은 지난 5월 종료된 공유토지분할 특례법 운영에서 대구시 전체 업무량의 34%를 처리했고, 일관된 측량성과 유지를 위한 지적기록물 관리 프로그램 도입 등 지적측량 성과파일의 효율적인 관리로 지적업무의 신뢰성이 크게 향상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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