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가 제작한 ‘엄마까투리 관광홍보송’ 오프닝 화면. /안동시 제공
[안동] 안동시가 ‘엄마까투리 관광홍보송’ 영상을 제작해 지역 관광 명소 알리기에 나섰다.

26일 안동시에 따르면 시는 (주)퍼니플럭스(대표 정길훈)와 경북도콘텐츠진흥원(원장 이종수)과 함께 EBS에서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는 엄마까투리 캐릭터를 활용한 ‘엄마까투리 관광홍보송’ 영상을 제작했다.

이번에 공개된 홍보송은 1분 53초 영상물로 제작됐다. 단조로운 일상에 지루해하는 다람쥐에게 꺼병이 4남매가 안동을 소개하며 알리는 내용이다.

‘엄마까투리’ 방송에 나오는 마지·두리·세찌·꽁지가 각각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 명소인 월영교·하회마을·탈춤축제장·도산서원·만휴정·선성수상길·제비원 미륵불·유교랜드 등을 돌아가며 소개한다.

이어 엄마까투리의 원작자인 고(故) 권정생 작가를 기념하는 권정생 동화나라를 알리며 끝을 맺는다.

엄마까투리 안동관광홍보송은 우선으로 유튜브와 안동시청 공식블로그인 마카다안동 등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또 출처표시, 비상업적 이용, 변형 등 2차적 저작물 작성금지를 조건으로 하는 공공저작물로 등록해 누구나 엄마까투리 안동관광홍보송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안동의 대표 콘텐츠인 엄마까투리와 지역의 대표 관광 명소들이 함께 전국적으로 더욱 알려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캐릭터 활용사업을 지속해서 발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손병현기자why@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