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 경쟁률 45.7대 1 기록
84㎡A타입 76대 1 최고경쟁률

1순위에서 평균 45.7대 1로 마감된 ‘해링턴 플레이스 반월당2차’투시도. /효성중공업 제공
‘해링턴 플레이스 반월당2차’가 평균 45.7대 1로 전주택형 1순위에서 마감됐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 24일 실시한 1순위 청약결과에서 ‘해링턴 플레이스 반월당2차’가 265가구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1순위에서 1만2천116건의 청약통장이 몰리면서 평균 경쟁률 45.7대 1(기타지역 포함)을 기록하며 전 주택형 1순위 마감됐다.

특히 84㎡A타입의 경우 95가구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7천224건이 접수돼 최고경쟁률 76대 1(기타지역 포함)을 보였고 전 타입에 걸쳐 고른 청약률을 보여 수요자들의 높은 선호도를 증명했다.

지역 부동산 업계에서는 ‘해링턴 플레이스 반월당2차’의 뜨거운 청약결과는 어느 정도 예견된 결과라는 후문이다.

대구에서 희소한 1·2호선 반월당역과 1·3호선 명덕역의 더블 환승역세권의 프리미엄에 풍부한 도심생활 인프라, 반월당역∼중앙대로 주변 신주거타운의 미래비전까지 뛰어난 주거입지로 수요자들의 구매욕구를 자극했을 것으로 분석됐다.

또 인기몰이를 한 것은 뭐니뭐니해도 착한 분양가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고분양가 관리지역으로 지정된 중구에 위치해 분양가가 시세보다 낮게 책정되면서 바로 프리미엄을 기대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작용했기 때문이다.

이어 분양권 전매제한 시행 후 첫 분양단지였던 ‘동대구 더센트로 데시앙’의 청약결과에서 보듯 대구 분양시장에서 전매제한의 영향이 생각보다 크지 않았던데다 대구에서 분양권 전매제한 이후 입주 전 전매가 가능한 첫 주상복합 아파트 단지여서 더욱 이목이 집중됐다는 평가다.

투기과열지구 등이 아닌 경우 아파트 분양 계약 후 3년이 지나면 소유권 이전 없이도 분양권 전매가 가능한데 이 단지는 공사 기간이 3년을 초과하는 고층 주상복합 단지에 속한다.

분양 관계자는 “견본주택을 방문한 소비자들은 물론 전화상담 고객 등 대다수가 우수한 입지에다 착한 분양가에 높은 만족감을 표시해 높은 청약률은 충분히 예상했다”며 “계약률도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해링턴 플레이스 반월당2차’는 중구 남산동 603-4번지 일원에 지하 4층∼지상 44층 3개동 규모로 84㎡ 3개타입 341가구, 108㎡ 1개 타입 78가구와 오피스텔 84㎡ 2개 타입 74실 등 총 493가구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12월 1일 정당계약 기간은 오는 12월 14∼17일 4일간이다. 견본주택은 수성구 달구벌대로 2547(만촌동)에 위치해 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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