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평생 교육‧의료‧선교에 헌신
향년 82세… 포항의료원 장례식장
5일 오전 9시 기쁨의교회장으로

이종학 전 선린대학교 총장.
이종학 초대 선린대학교 총장.

 

교육‧의료‧선교에 헌신해온 이종학 초대 선린대학교 총장이 11월 2일 오후 7시58분 82세 일기로 소천했다.

이 전 총장은 지병으로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에서 치료를 받아오다 이날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다.

이 소식을 전해들은 선린대와 의료계, 기독교계는 “고인은 신앙인으로서 교육계와 의료계의 발전을 위해 남다른 열정을 보였다”며 애도했다.

빈소는 포항의료원 2층 특식에 마련됐으며, 장지는 북구 청하면 유계리 선산이다.

유족으로는 미망인 김선양 권사(기쁨의교회)와 장녀 이명신(권사), 사위 이일형 (주)아이엔건설 대표이사(안수집사), 손자 이재문, 이재윤, 차녀 이명진 집사, 사위 김영재 New York Life Insurance 부사장), 손자 김헌수, 김은수가 있다.

장례는 5일 오전 9시 기쁨의교회에서 교회장으로 치러지며 장례위원장은 김영문(선린대 총장)‧송국현 장로(전 선린병원장)가 맡아 장례를 주관한다.

고인은 선린대학교 초대 학장에 이어 선린병원장, 이종학 여성병원장을 지냈다.

기쁨의교회에서는 1974년 장로직분을 받고 시무장로로 교회와 교인들을 섬겨왔으며, 2008년 원로장로에 추대됐다.

김영문 선린대학교 총장(장로)은 “장로님은 선린대 초창기 육성사업을 위해 많은 수고를 아끼지 않았다”며 “학생들을 사랑하는 고인의 마음이 아직도 눈에 선하다”고 추억했다.

문의 : 010-8595-5555, 054)270-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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