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구급상황관리센터 직원
화상으로 심폐소생술 방법 안내
구급대 도착까지 위급상황 대처

경상북도 소방본부가 전국 최초로 구급상황관리센터 지원 심폐소생술(DA-CPR)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교육 프로그램의 주요 내용은 △심정지 환자 발생 △119신고 △종합상황실의 신고 접수 △환자 상태 파악 후 구급대 출동 지령 및 구급상황관리센터 이관 △구급상황관리센터에서 스마트폰 음성·영상을 이용한 실시간 심폐소생술 방법 안내 등 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할 때까지 신고자가 심폐소생술을 시행하는 일련의 과정 등이다.

구급상황관리센터 지원 심폐소생술(DA-CPR) 교육은 다음 달부터 한 달간 도내 일반인 심폐소생술 교육 시 도민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시범운영 예정이다.

소방본부는 시범운영에서 나타난 문제점을 보완 후 전국으로 확대 보급한다는 방침이다.

남화영 경북소방본부장은 “구급상황관리센터 지원 심폐소생술(DA-CPR) 교육이 심정지 환자 발생 시 신고자에 의해 신속하고 정확한 심폐소생술을 시행하게 함으로써 심정지 환자 소생률을 높이는데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손병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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