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째 총 1천312명 치료비 지원

[상주] 상주교육지원청(교육장 김종환)은 19일 난치병으로 고통 겪는 학생들에게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전 직원이 참여하는 ‘2020 난치병 학생 돕기 성금 모금 행사’를 펼쳤다.

난치병 학생 돕기 행사는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하고 있다.

상주지역 내에서는 난치병 학생 10명에게 의료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도내에서는 2001년부터 현재까지 난치병 학생 1천312명에게 의료비를 지원했다.

이날 행사는 난치병으로 고통 받는 학생들이 건강을 회복해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나눔과 배려의 정신으로 전 직원이 자율 참여했다. 모금된 성금은 경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해 백혈병·심장병 등 희귀질환을 앓는 학생들의 치료비로 지원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지역 각급 학교는 지난 7일부터 16일까지 열흘간 문자 또는 ARS 기부 등 비대면 방식으로 난치병 학생 돕기 성금 모금 행사를 진행했다.

김종환 상주교육장은 “모금 행사에 적극적으로 동참한 교직원과 학생들에게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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