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찾아가는 행복한 빨래터’ 호응… 건강지킴이 역할 ‘톡톡’
상주 ‘찾아가는 행복한 빨래터’ 호응… 건강지킴이 역할 ‘톡톡’
  • 곽인규기자
  • 등록일 2020.10.15 18:39
  • 게재일 2020.10.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한적십자봉사회 상주지구협
읍면동 취약계층 1천여가구 순회
빨래 수거에서 세탁·배달 서비스
대한적십자봉사회 상주지구협의회가 찾아가는 행복한 빨래터를 운영하고 있다.
[상주] 대한적십자봉사회 상주지구협의회(회장 정영주)에서 운영하는 ‘찾아가는 행복한 빨래터’사업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신규로 처음 시작한 이 사업은 상·하반기 1천152가구를 목표로 읍면동을 연 2회씩 순회하며 의류, 이불 빨래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찾아가는 행복한 빨래터는 이동세탁차 1대와 세탁기(20㎏) 3대, 건조기(23㎏) 3대 등의 장비를 갖추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로부터 세탁차량(5t) 1대를 지원 받았다.

빨래터 운영에는 대한적십자사봉사회원 800여명, 읍면동 맞춤형복지팀 사회복지공무원 40여명 등이 참여하고 있으며, 빨래 수거에서부터 세탁, 건조, 배달까지 완벽한 서비스를 하고 있다.

취약계층 240가구에는 빨래뿐만 아니라 화장지 등 생필품도 지원하고 있는데, 물품은 지구협의회에서 준비하고 전달은 지역봉사회에서 맡고 있다.

세탁지원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세탁차를 파견해 대상자를 선정한 후 맞춤형복지팀과 적십자봉사회가 세탁 일정을 조율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농촌지역 고령화가 급속히 촉진되고 있는 가운데 고령, 장애 등 거동불편자는 스스로 의류나 이불 등을 세탁할 수 없어 이 사업이 더욱 절실한 실정이다. 이동 세탁차량 운영으로 취약계층의 청결과 건강 유지는 물론 고독사 예방 등 복지사각지대 발굴에도 일조하고 있다.

상주시 낙동면의 A씨(83)는 “노인 부부들이 살다보니 이불 빨래는 아예 엄두를 못내고 있었는데 적십자봉사회원이 직접 집으로 찾아와 이불을 가져가고 깨끗하게 말린 뒤 배달까지 해줘 고맙기 이를데 없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곽인규기자 님의 최신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