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미창조 포럼서 열띤 토론

대구 수성구는 22일 구청 대강당에서 수성구형 미래일자리 창출 방안을 구상하는 수미창조 포럼(수성구의 미래를 창조하는 포럼)을 개최했다. <사진>

이날 포럼은 관계 전문가, 기업대표, 주민, 구의원 및 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최악의 경기침체와 일자리충격 해소를 위해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에 대해 열띤 토론을 진행했다.

포럼에서는 ‘광주형 일자리 추진경과 및 시사점’이란 주제로 양혜숙 광주시 일자리정책관실 광주형일자리담당이 현장에서 경험한 생생한 일자리 아이디어 및 노하우를 전달했다.

광주형일자리 정책은 노·사 상생형일자리의 대표모델이다.

이어 ‘창업시장 동향과 올바른 창업문화’이라는 주제로 김갑용 이타창업연구소장이 소상공인을 위한 소자본 창업 전략 모형 및 창업을 통한 일자리 창출 방안을 발표했다.

또 ‘수성구 사회적경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전략과 과제’라는 주제로 김재경 대구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장이 발제자로 나섰다. 김 센터장은 사회적가치 실현 및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역사회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민관협력을 통한 기업유치, 수성구-경산시 통합경제권 구축 등으로 일이 있는 경제도시 및 상생협력을 통한 미래도시로 도약할 것”이라며 “경계를 뛰어넘는 아이디어와 창의력으로 제한된 경제 규모를 확대하고 경제선순환구조 확충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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