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찰, 다음달까지 현장 홍보

대구지방경찰청이 다음달 말까지 6주 동안 ‘도로 위 준법 운전자를 찾아서’ 현장 홍보활동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홍보활동에는 지방청 100명과 관서별 100명 등 모두 1천100명의 인원이 투입된다. 특히, 대구지방경찰청장과 각 경찰서장이 직접 현장에 나가 보행자보호의무를 준수한 운전자를 대상으로 감사품과 감사카드를 전달하는 등 감사를 표시한다.

감사품 대상자는 차량과 유동인구가 많아 사고의 위험이 큰 장소에서 보행자가 건널목을 건널 때 일시정지해 보행자의 횡단이 종료될 때까지 기다린 운전자이다. 감사품은 1인당 마스크 10매와 감사카드, 차량 주차 번호판 등이다. 경찰은 우편엽서의 감사카드를 제작해 준법 운전자로서의 자부심을 느끼게 하고 나아가 주변 사람들에게도 보행자 보호의식이 전파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문용호 대구지방경찰청 교통안전계장은 “사람이 보이면 일단 멈춤 교통문화 운동을 통해 ‘보행자가 보이면 반드시 일단 멈춘다’라는 인식이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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