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마감 기간 내 서둘러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위한 대구 2차 긴급생계자금(희망지원금) 신청 기한이 나흘 앞으로 다가왔으나 10만여명이 여전히 지급 신청을 하지 않은 것으로 집계됐다.

21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현재 희망지원금 미신청자는 10만9천340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시가 지난달 30일 신청 접수를 시작하면서 지급 대상으로 파악한 243만2천436명의 4.5%에 해당한다.

지급 대상은 지난 7월 30일 기준으로 대구에 주민등록 등재된 모든 시민이다. 미신청 규모는 1인당 10만원씩, 모두 109억3천400만원이다.

대구시 한 관계자는 “희망지원금 신청 마감은 오는 25일까지이다”며 “기간내에 신청을 하지 않으면 지원금을 줄 방법이 없다”고 설명했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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