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풍산읍 계평리 717번지 낙동강 유휴용지와 서안동 대교 아래에 메밀꽃이 만개했다.

안동시는 20일 계평리 일원의 약 3㏊ 부지에 조성된 메밀밭에 메밀꽃이 만개했다고 밝혔다. ‘평평 메밀꽃밭’으로 불리는 이곳은 지난 8월 초 안동시가 300㎏의 메밀씨를 심었다. 안동시는 메밀꽃밭의 아름다운 풍광을 유튜브 영상에 담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지친 시민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평평 메밀꽃밭이 최근 태풍과 더불어 코로나19의 확산세로 지치고 우울할 시민들의 마음을 치유하는 힐링 쉼터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손병현기자 wh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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