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 고령군이 문화재청의 ‘2021년 지역 문화재 활용사업’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도비 3억1천800만원을 확보했다고 17일 밝혔다. 선정된 공모사업은 향교·서원 문화재 활용사업, 고택·종갓집 활용사업, 문화재 야행 사업 등 3건이다. 이중 향교·서원 문화재 활용사업은 고령향교에서 교육·공연·체험으로 유교 문화의 공간이자 전통의 즐거움과 새로움의 가치를 전달하는 공간으로 기획한 프로그램사업으로 5년 연속 선정됐다.

올해 처음 선정된 고택·종갓집 활용사업은 죽유종가에서 ‘실사구시(實事求是)를 배우다’라는 주제로 죽유선생의 삶 실사구시 체험 나들이, 죽유종가 4계절 별미 밥상 공동체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이루어져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선정된 문화재 야행 사업은 지역의 특색있는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해 문화재 관람· 체험·공연·전시 등으로 구성된 야간 문화 향유 프로그램이다. /전병휴기자

    전병휴기자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