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모의평가 후 수험생 더 바빠져
9월 모의평가 후 수험생 더 바빠져
  • 김민정기자
  • 등록일 2020.09.16 19:50
  • 게재일 2020.09.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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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부터 수시 원서접수 시작
수시 성패 달린 ‘대학별 고사’ 준비

올해 수능의 마지막 리허설인 9월 모의평가를 치른 수험생들은 지금부터 빠르게 다음을 준비해야 한다. 일주일 만에 수시 원서접수를 마치고, 대학별 고사까지 숨 가쁘게 치르다 보면 금세 수능이 코앞까지 닥친다. 미리 계획을 세워두지 않으면 휘몰아치는 대입 일정 속에 중심을 잡고 대비하기가 어렵다. 더욱 바빠질 입시 일정을 정리했다.

오는 23일부터 2021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가 시작된다. 대학교육협의회가 정한 수시 원서접수 기간은 9월 23일부터 28일까지지만, 상세한 원서접수 일정은 대학마다 다르므로 지원 대학의 수시 원서접수 기간을 미리 확인해 명확하게 표시해두는 것이 좋다. 서울 소재 대학의 원서접수 마감 일정을 살펴보면 고려대와 서울대, 서울교대, 연세대 등 최상위권 대학은 타 대학보다 이른 25일에 원서접수를 마감한다. 고려대와 연세대는 오후 5시, 서울대와 서울교대는 오후 6시까지 원서를 접수한다. 그 외 서울권 대학은 대부분 28일 원서접수를 마감한다. 마감 일정이 몰려 있는 만큼 시간을 착각해 원서접수를 놓치는 일이 없도록 주의해야 한다.

수시 원서접수 이후에도 일부 대학에선 자기소개서, 추천서 등 제출서류의 온라인 입력기간이 추가로 주어진다. 대표적으로 고려대는 원서접수 마감 당일인 9월 25일 오후 7시까지 자소서를 입력해야 한다. 반면 경희대는 10월 5일 오후 5시까지 자소서를 입력할 수 있어 다소 시간적 여유가 있는 편이다. 이처럼 서류 입력 기간 또한 대학마다 다르므로 지원 대학의 일정을 놓치지 않고 챙기는 것이 중요하다.

원서접수 이후에는 10월부터 본격화할 면접, 논술 등 수시 대학별 고사를 적극적으로 대비해야 한다. 수시에 주력하는 재학생이라면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할 수 있는 수준에서 전략적으로 대학별 고사를 대비하는 데 집중하는 것이 필요하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학생부 위주 전형이나 특기자 전형 등에서 주로 실시하는 면접고사를 비대면으로 전환한 대학이 많다. 비대면 면접이라 하더라도 이는 면접 방식이 달라졌을 뿐 평가방침 자체의 변화는 아니므로, 기존의 대면 면접에 준하는 충분한 연습과 대비가 필요하다.

지원자의 답변 영상을 제출하는 것으로 면접을 대체한 일부 전형의 경우 결격 사유가 없는 한 영상 제출자 전원을 만점 처리하는 ‘P/F’ 평가를 진행하기도 한다. 그러나 이 경우에도 지나치게 무성의하거나 불량한 면접 태도는 결격 사유에 해당해 불합격 처리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수시 논술고사도 시험 응시자를 분산시키기 위해 일정을 조정한 대학이 많다. 수능 전에 시험을 치르기로 한 경기대와 연세대가 수능 이후로 시험 일자를 변경하면서 수능 이전에 논술고사를 실시하는 서울권 대학은 △성신여대(10월 10∼11일) △서울시립대(10월 24∼25일) △홍익대(10월 24∼25일) △가톨릭대(10월 25일, 의예과 제외)가 있다. 이들 대학의 논술시험 세부 일정 또한 변경됐거나 추후 변동이 생길 수 있다고 미리 공지된 상태다.

/김민정기자 mjkim@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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