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송이축제 이어 전격 결단

[봉화] 올해 하반기 개최 예정이었던 ‘제8회 봉화송이 전국마라톤대회’가 전격 취소됐다.

15일 봉화군에 따르면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함에 따라 감염 확산 방지와 군민 안전을 고려해 이같이 결정했다. 지난해 봉화송이 전국마라톤대회에는 전국에서 2천여명이 참가했다. 군은 지난 9일 올해 송이축제도 취소한 바 있다.

엄태항 군수는 “내년에는 안전한 환경에서 군민과 동호인이 즐길 수 있도록 마라톤대회 준비에 힘을 쏟겠다”고 했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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