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전문대학 수시모집에 정원내 특별전형이 축소돼 수험생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이하 전문대교협)는 최근 2021학년도 전문대학 수시모집 주요사항을 발표했다. 전국 133개 전문대학은 올해 전체 모집인원 20만345명 중 수시모집으로 17만4천898명(87.3%)의 학생을 선발한다. 1차로 13만 5천757명, 2차로 3만9천141명을 뽑는다.

이번 수시모집에서는 정원내 특별전형 모집인원 축소로 인해 2차 모집 인원이 전년도보다 4천명 이상 줄었다. 2021학년도 전문대학 수시모집 특별전형 모집인원은 9만2천222명으로, 직전 학년도보다 3천959명이나 감소했다. 정원내 특별전형은 △일반고 △특성화고 △협약을 통한 연계교육 △고른기회 △특기자 △추천자 △대학자체 등 7분류가 있다.

국가보훈대상자거나 농어촌학생, 기초생활수급자, 만학도, 지역인재, 다자녀, 체육특기생인 경우는 수상경력 등이 있는 수험생이 이 전형에 해당한다. 대학마다 기준이나 조건이 상이한 만큼, 필히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의 수시모집요강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전문대교협은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수시 온라인 전문대학 입학정보 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바름기자 bareum90@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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