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뿐만 아니라 대학 자체에 대한 감사도 진행된다. 선린대 내에서 교직원 임용과 승진 등 인사관리가 평등하게 이뤄졌는지, 국가재정사업의 집행이 부적절하지는 않았는지 확인할 방침이다. 입시·학사 운영, 장학금, 출석·성적, 학습장 운영 등에 대해서도 교육 당국의 집중 감사가 예정돼 있다.
이번 감사에서는 특히 최근 선린대학 내에서 제기되고 있는 각종 비리 의혹에 대한 집중 감사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선린대는 행정부총장의 배임수재, 부정청탁 및 금품수수 등 의혹 이외에도 횡령, 근로기준법 위반, 직장 내 갑질 등으로 검찰과 고용노동부, 국민권익위원회 등 관련 기관들로부터 조사를 받고 있다. /이바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