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 북면 해안에 피항 중인 중국어선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제공

동해상에 풍랑주의보가 내린 가운데 중국어선 30여 척이 6일 울릉군 북면 인근 해상으로 피항했지만, 해경이 5마일(8.047km) 밖으로 밀어냈다.

실제로 무허가 중국어선의 오징어 불법조업이 밝혀진 가운데 중국어선이 울릉도 인근해상으로 피항하자 동해해경이 5마일 밖으로 내보내고 감시를 강화하고 있다.

해경에 따르면 중국어선 30여 척이 울릉군 북면 해안으로 6일 오전 피항을 하자 연안구조정으로 순찰을 강화하고 섬 가까지 접근하지 못하도록 했다고 말했다.

울릉군도 최근 새로 취항한 어업지도선을 현장에 파견 순찰을 하기도 했다. 해경은 불법조업, 쓰레기 투기 등에 대비 경비함을 현장에 파견 순찰을 강화하고 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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