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혜의 식물 낙원 자연생태계의 보고 울릉도의 다양한 특산식물을 대전시 장태산 자연휴양림 메타세쿼이아 숲에서 감상할 수 있다.

대전시공원리사무소는 오는 8일부터 16일까지 장태산 자연휴양림 메타세쿼이아 숲에서 스토리텔링이 있는 ‘울릉도 특산식물 세밀화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천혜의 식물 낙원인 울릉도에 서식하는 특산식물 세밀화를 전시하는 이번 전시회는 국립수목원에서 제작한 작품들이 전시되며, 전국 순회 전시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이번 전시회는 울릉도 특산식물은 육지식물과 생육환경이 전혀 다른 섬 특유의 자연환경에 적응해 식물의 다양성 등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

특히 이번 전시는 장태산 자연휴양림 내 야외에서 진행돼 산책, 피톤치드 흡입 등을 겸할 수 있어 코로나 19로 지친 일상을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임묵 대전시 환경녹지국장은 "천혜의 식물 낙원 울릉도 특산 식물과 장태산 자연휴양림의 전시회 관람과 가족들의 산책을 통해 코로나 19로 힘든 시기 신체적 힐링과 식물의 아름다움을 느끼는 시간이 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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