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개항 단체협약안 실무교섭

대구시교육청과 대구교사노조가 단체교섭을 시작했다.

대구시교육청은 5일 여민실에서 대구교사노동조합과 ‘2020년 대구시교육청-대구교사노조 단체교섭’1차 본교섭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교섭절차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사진>

대구교사노조는 교사의 전문성과 사회적 신뢰를 키우고, 학생·학부모·교사 모두가 성공하는 교육사회를 만들 것을 목적으로 지난 3월 설립된 교사노동조합이다.

이들은 지난 5월 단체교섭을 대구시교육청에 요구했으며, 양측은 지난달 10일 사전교섭에서 ‘단체교섭 절차 및 방법 등에 대한 합의’를 도출했다.

이번 1차 본교섭을 통해 양측은 교섭대표 및 위원 상견례를 마치고, 앞으로 교사근무조건 및 교육여건 개선, 교사 전문성 신장을 위한 67개조 230개항 단체협약안에 대한 실무교섭을 진행할 예정이다. /심상선기자

    심상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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