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역에 해외에서 유입된 코로나19 확진자가 1명 추가됐고 대구시에는 6일째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30일 질병관리본부와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현재 코로나19 경북 확진자 수는 1천399명으로 전날보다 1명 늘었다. 추가 확진자는 미국에 체류하다가 지난 28일 귀국한 44세 남성(경북 영주)이다.

대구시는 엿새째 추가 환자가 나오지 않아 누적 환자 수 6천939명을 유지했다. 지역감염 사례는 27일째 나오지 않았다.

지역에서 확진 판정을 받거나 타 시·도에서 이관돼 대구시가 관리하는 환자 7천35명 가운데 6천839명(97.2%)은 완치됐다. 9명은 전국 4개 병원에 입원 치료 중이다.

입원 환자 수가 한 자릿수로 내려온 것은 대구에서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한 지난 2월 중순 이후 처음이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