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이마트 용산점에서 모델이 대형 활 랍스터를 선보이고 있다. /이마트 제공

상반기 대게를 초저가에 선보여 고급 갑각류 대중화에 앞장선 이마트가 이번에는 대형 활랍스터를 저렴하게 판매한다.

이마트는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1인 2마리, 전점 1만마리 한정 물량으로 캐나다산 900∼1㎏ 대형 활랍스터를 신세계 포인트 적립 시 마리당 3만1천500원에 판매한다. 일반 고객 구매 가격은 1마리 4만5천원이다.

대형 랍스터의 경우 주요 수산시장 소매가격이 3만8천∼4만원 수준이며, 랍스터 전문 식당에서는 6만원 내외에 가격이 형성돼 있다.

이마트는 캐나다에서 살아있는 활랍스터를 항공편으로 공수했으며, 현지 협력사와 직수입 계약을 맺어 유통 단계를 축소해 이처럼 판매가를 낮출 수 있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