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방위백서에 다케시마(독도의 일본 명)는 일본 땅으로 기술하는 등 역사 왜곡하는 일본정부를 규탄하는 대형 퍼포먼스 행사가 포항 영일대 해수욕장에서 16일 개최됐다.

서예 퍼포먼스 대가 쌍산 김동욱 서예가는 영일대 해수욕장 모래사장에 갈고리를 이용 KOREA DOK DO를 쓰며 2020년 일본 방위 백서 울릉군 독도 영토 침탈 규탄 퍼포먼스 행사를 마련했다.

일본은 지난 2005년부터 울릉군 독도 역사 왜곡이 노골화되면서 일본의 국방을 표시하는 방위백서에 2020년까지 16년 동안 울릉군 독도를 자국의 영토로 기록하고 있다.

쌍산 김동욱은 “독도는 울릉군 부속도서로 엄연한 한국 땅인데 일본이 역사를 왜곡하고 있다”며“일본의 방위백서 규탄 퍼포먼스를 통해 독도가 대한민국 땅임을 영문 글씨로 세계에 알리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쌍산은 지난 2007년부터 지금까지 울릉군 독도사랑 독도수호 서예 퍼포먼스를 독도 현지에서 24회 전국적으로 100여 회를 개최한 바 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