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협옹주의 화장품 파우치를 꺼내다
화협옹주의 화장품 파우치를 꺼내다
  • 연합뉴스
  • 등록일 2020.07.15 19:50
  • 게재일 2020.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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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제일 미녀였으나 요절한
비운의 왕녀 화협옹주 묘에서
발견된 270년 전 화장품
EBS 1TV 특집다큐멘터리

‘화협옹주의 마지막 단장’. /EBS 제공
EBS 1TV는 16일 특집 다큐멘터리 ‘화협옹주의 마지막 단장’을 통해 조선 시대 화장품의 역사와 한·중·일 동북아시아 3국의 화장과 미(美)의식에 대해 다룬다고 15일 예고했다.

조선 제일의 미녀로 추앙받았으나 요절한 비운의 왕녀, 영조의 7번째 딸인 화협옹주의 묘 안에서 발견된 청화백자 용기들 안에는 270년이나 지난 화장품 내용물이 고스란히 남아있었다.

기초 화장품인 면약부터 립스틱용 연지, 개미 수천 마리가 들어간 불가사의한 용액까지 내용물도 다양했다.

한 화장품 회사에서 당시 조선시대 화장품들을 재현했다. 2020년에 재탄생한 당시 화장품은 어떤 모습이며 미용 효과는 어느 정도일까. 방송에서는 현대의 K뷰티로 이어지고 있는 우리 화장품의 뿌리를 찾아본다.

왕가 외에 조선 시대 여염집 여인들의 화장도 살펴본다. 희고 깨끗한 피부를 최고의 아름다움으로 여겼던 조선 시대 여인들의 화장은 한 듯 안 한 듯 담백한 담장(淡粧)이 주류였고 화려한 농장(濃粧)은 궁중 여인이나 기생들의 몫이었다.

얼굴화장이 담백했던 대신 오히려 더욱더 화려해진 것은 머리 단장. 점점 커지는 여인들의 올림머리 덕에 국가에서 가체 금지령을 내릴 정도였다.

한·중·일 동북아시아 3국의 화장법 비교 시간도 준비했다.

중국은 미녀의 대명사 양귀비의 화장법을 통해 역사상 최고의 번영과 부를 누렸던 당나라 시대의 문화를 들여다본다.

일본의 화장은 백색 분으로 뒤덮인 얼굴과 검은 눈썹 그리고 붉은 입술로 대표된다. 새하얀 얼굴 속에 개성을 철저히 감추는 일본의 화장법은 어디에서 출발한 것일까. 16일 오후 8시 방송.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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