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주택, 건축물 등 소유자에게 7월분 정기분 재산세 2천453억원을 부과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재산세 부과는 지난해보다 금액으로는 137억원(5.9%), 부과 건수는 103만6천여건으로 1만3천여건(1.3%) 늘어났다.

유형별로는 주택이 9천건(1.1%) 증가, 비주거용 건축물이 4천건(2.1%) 증가했다.

주택 및 건축물의 재산세 금액이 증가한 이유는 재산세 과세표준이 되는 주택공시가격 및 건축물 신축가격 기준액이 단독주택은 5.8%, 비주거용 건축물은 2.9%씩 각각 증가했기 때문이다.

구·군별로는 수성구가 544억원으로 전체의 22.2%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이어 달서구 538억원(21.9%), 북구 370억원(15.1%), 동구 330억원(13.5%), 달성군 282억원(11.5%) 순이었고 남구가 98억원(4.0%)으로 가장 적었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