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 한 멤버가 울릉도 바닷속에서 손 가락으로 박2일을 표시하고 있다. /KBS2 TV캡쳐

울릉도 특집 ‘하고 싶은 거 다 해’ KBS2 TV 1박 2일 시즌 4(이하 1박 2일)가 지난 5일에 이어 오는 12일 저녁 6시 30분에 방송된다.

울릉도 특집은 멤버들이 여행 전 작성한 위시리스트를 바탕으로 그 어느 때보다 안락하고 시원한 바다를 즐기는 특별한 여행기를 보여준다.

1박 2일은 지난 5일 방송에서 울릉도에 도착한 멤버들은 눈 앞에 펼쳐진 절경에 넋을 놓고 빠져든다. 하지만, 김종민은 1박 2일을 통해 이번이 다섯 번째 울릉도 방문으로 가이드 역할을 자임했다.

해안선을 따라 달리는 시원한 드라이브 코스는 물론 스노클링, 스쿠버다이빙 등 여섯 남자가 줄곧 소망해왔던 각종 액티비티의 제공에 모두가 물 만난 물고기처럼 신난 마음을 감추지 못한다.

 

1박2일 스쿠버다이빙 팀의 입수 준비 장면 /KBS2TV캡쳐
1박 2일 스쿠버다이빙 팀의 입수 준비 장면 /KBS2TV캡쳐

울릉도 서면 학포 항 바다에서 바닷속이 훤하게 들여다보이는 울릉도의 맑고 깨끗한 바다에 감탄하던 멤버들은 이례적으로 입수를 자청, 본격적인 물놀이를 시작하기도 전에 울릉도 바다에 뛰어들었다.

1박 2일 멤버들은 스킨스쿠버와 스쿠버다이빙팀으로 나눠 바닷속에서 카메라를 통해 물고기를 많이 촬영하는 미션을 주어졌다. 이에 따라 라비는 태안 바다 입수에 이어 또다시 전매특허인 마샬아츠로 입수하며 ‘1박 2일’ 레전드 입수를 갱신했다며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또한, 라비 못지않은 입수 에이스로 연정훈이 급부상, 프로급의 입수 포즈를 선보였다. 맏형과 막내의 입수 대결 역시 본방 사수를 부르는 관전 포인트 중 하나로 꼽을 수 있다.

 

스쿠버다이빙 팀이 여유를 가지고 유영을 즐기고 있다. /KBS2TV캡쳐
1박 2일 스쿠버다이빙 팀이 밧줄을 잡고 유영을 즐기고 있다. /KBS2TV캡쳐

한편, 스쿠버다이빙에 도전한 김선호와 딘딘은 단번에 수상 레포츠 열등생으로 전락, 엉망진창 수중전을 펼친다. 다이빙 장비 착용 후, 바다로 걸어가는 것부터 헤매던 둘은 결국 목 뒷덜미까지 잡힌 채 끌려가서 입수, 웃음을 자아낸다.

지난 5일 방송에 이어 오는 12일에도 울릉도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 울릉도 바다와 바닷속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여섯 남자의 시원한 수중전은 12일 오후 6시 30분에 방송되는 ‘1박 2일 시즌 4’에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코로나19로 여행을 하지 못하고 스킨 스쿠버, 스쿠버 다이빙을 하지 못하는 사람들은 이번 방송을 통해 대리 만족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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