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경북도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에서 대상을 수상한 영주시 부석면 소천1리 콩마을 관계자들이 ‘파이팅’하고 있다.
‘2020 경북도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에서 대상을 수상한 영주시 부석면 소천1리 콩마을 관계자들이 ‘파이팅’하고 있다.

 

【영주】  영주시는 경북도가 주관한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에서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

1일 시에 따르면‘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는 주민역량 강화, 공동체 활동 촉진, 도농교류 확산 등에 사업성과를 두고 추진하는 사업이다.

올해 대상을 차지한 영주시 부석면 소천1리 콩마을은 부석태 콩 스토리텔링을 바탕으로 ‘콩 타령’ 노래를 작사해 지역축제에 참여하는 등 콩 문화를 널리 알린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콩할매 합창단’ 운영, ‘콩할매 영농조합법인’ 설립 등 복지분야에서 두드러진 마을 주민들의 활동도 심사단으로부터 높게 평가됐다.

소천1리 콩마을은 이번 수상으로 경북도를 대표해 ‘제7회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 전국대회’ 출전 자격을 획득했다.

시 관계자는 “이 사업은 고령의 소천1리 주민들에게 자존감을 회복시켜 5개 자연부락간 주민들의 화합을 유도했다”며 “앞으로도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를 통해 마을을 알리고 지역을 홍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김세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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