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태로 환자 안전과 감염 관리의 중요성이 높아진 가운데 포항성모병원(병원장 최순호)이 최근 ‘2020년 환자안전주간행사’를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달 22일부터 24일까지 이어진 이번 행사는 낙상예방 활동을 주제로 △낙상예방 캠페인 △경영진 환자안전라운딩 △환자안전 활동 우수부서 시상 △환자 및 보호자 OX 퀴즈 △부서안전지킴이 교육 등으로 진행됐다. 행사기간 동안 각 병실에 입원한 환자를 찾아가 낙상예방 활동의 중요성을 알리고, 본관 1층 로비에서 외래 환자 및 내원객을 대상으로 낙상예방 교육 자료를 배포했다. 더불어 부서별 안전지킴이 교육을 마련하고 의료진 모두가 환자안전 보장과 의료 질 향상 관리에 앞장서기로 다짐했다.

포항성모병원 의료질향상관리실 김경문 팀장은 “코로나19 사태 속에 무사히 행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도움을 준 직원 및 환자, 보호자 모두에게 감사드린다” 며 “감염 관리에 관한 기본 원칙을 준수하며 환자와 보호자, 직원 모두에게 안전한 병원문화 시스템이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정기자 mjkim@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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