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콕 지치셨죠, 음악회 어떠세요”
“집콕 지치셨죠, 음악회 어떠세요”
  • 윤희정기자
  • 등록일 2020.06.23 20:06
  • 게재일 2020.06.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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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3일 대구콘서트하우스 힐링콘서트

진행자 강석우. /대구콘서트하우스 제공

길어지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피로감이 쌓여가는 시민들에게 활력을 전해줄 특별한 음악회, ‘2020 대구콘서트하우스 힐링콘서트’가 오는 7월 3일 오후 7시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펼쳐진다.

이날 공연은 대구콘서트하우스가 주최하는 2020년 첫 번째 대면 기획공연으로, 개관 이래 최초로 현장 직관과 유튜브를 통한 온라인 생중계를 동시에 선보인다. 이를 위해 생방송 중계 장비를 비롯해 7~8대의 카메라를 설치하고, 인터넷 용량을 긴급 증설한다.

연주곡은 음악 애호가들이라면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슈트라우스 2세의 ‘박쥐’ 서곡, 비제의 ‘카르멘’ 서곡, 슈만의 ‘헌정’ 오케스트라 편곡, 윌리엄스의 ‘스타워즈’OST 등 친근한 클래식 음악과 오페라 곡들을 선보인다. 그리고 대구를 사랑하는 음악가들이 기꺼이 연주에 참여해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대구시립교향악단 음악감독 및 상임지휘자 줄리안 코바체프는 그동안 대구시민이 보내준 사랑에 화답하고자 노 개런티로 지휘하며, 대구가 낳은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백혜선이 대구시립교향악단 연주에 맞춰 차이콥스키의‘피아노 협주곡 제1번’ 1악장의 우아하고도 거대한 선율을 연주하며 힐링콘서트의 서막을 올린다. 이어 대구의 빛나는 보석 소프라노 김정아, 격정의 바리톤 이동환이 아름다운 오페라 아리아를 선보인다. 그리고 따뜻하고 정감 있는 연기자 강석우가 코로나19로 힘든 시간을 보낸 대구시민을 응원의 마음을 담아 진행에 나선다.

지휘자 줄리안 코바체프.  /대구콘서트하우스 제공
지휘자 줄리안 코바체프. /대구콘서트하우스 제공

공연장은 코로나19 재확산을 방지하고자 좌석 간 1.5~2m 이상 이격 거리를 준수하는 ‘거리두기 좌석제’를 운영한다. 이에 따라 약 200여 명의 관객만이 공연장에 입장가능하며, 지난 4일 오픈된 무료 관람 신청이 1시간 만에 조기 종료됐다. 생음악의 감동을 느낄 수 있는 현장 관람기회를 놓쳤다면 대구콘서트하우스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channel/UC4yMx1mOLGA48sG-a1BBMfg)을 통한 생중계로 현장 직관만큼이나 실감나는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한편, 이번 공연 현장 관람 관객은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에 따라 공연장에 입장할 수 있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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