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성모·세명기독, 만성폐쇄성폐질환 치료 ‘으뜸’
포항성모·세명기독, 만성폐쇄성폐질환 치료 ‘으뜸’
  • 김민정기자
  • 등록일 2020.06.02 19:44
  • 게재일 2020.06.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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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성모 5년·세명기독 3년 연속
심평원 COPD 적정성 평가 1등급

포항세명기독병원이 3년 연속으로 만성폐쇄성폐질환 치료 잘하는 병원에 선정됐다. 사진은 호흡기내과 서완다 과장이 한 남성 환자를 진료하는 모습. /세명기독병원 제공
포항성모병원과 세명기독병원이 만성폐쇄성폐질환 치료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최근 발표한 5차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적정성 평가 결과에 따르면 포항성모병원과 세명기독병원이 각각 1등급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2018년 5월부터 2019년 4월까지 만 40세 이상 만성폐쇄성폐질환 환자를 진료한 전국 6천398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주요 평가 지표는 △폐기능검사 시행률 △지속방문 환자비율 △흡입기관지 확장제 처방 환자비율 등이다.

심평원은 지난 2014년부터 만성폐쇄성폐질환 환자에 대한 의료서비스 향상을 위해 적정성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포항성모병원은 5년 연속, 세명기독병원은 3년 연속으로 만성폐쇄성폐질환 치료에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만성폐쇄성폐질환의 가장 큰 원인은 해로운 입자나 가스, 담배연기 등의 흡입이다.

이로 인해 기도에 염증이 생기면서 그 폭이 좁아지는데 제때 빠져나가지 못한 공기가 허파에 쌓여 기침이나 가래, 호흡곤란, 폐기능 저하 등이 나타난다.

전문의들은 폐활량이 혈압이나 혈당처럼 변동이 크지 않기 때문에 6개월에 한 번, 최소 1년에 한 번씩 검사받을 것을 권한다.

세명기독병원 호흡기내과 서완다 과장은 “폐기능 검사를 통해 질병을 조기 발견하고, 흡인 기관지 확장제를 사용해 지속적인 관리가 중요하다”며 “코로나바이러스에 이어 미세먼지 등으로 인해 그 어느 때보다 호흡기 질환을 우려하는 환자들이 많은 만큼 안전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힘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정기자 mjkim@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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