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은 장애인들의 처우 개선과 사회적 관심을 두도록 하고자 2일 군청 회의실에서 2020년 제1회 울릉군 장애인복지심의위원회(위원장 김병수 울릉군수)를 개최했다.

이날 심의에서는 2020년 장애인복지사업 운영 계획 보고, 장애인편의시설 시정처분 조건부 제외 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이번 심의의 중점 사항인 장애인편의시설에 대해 위원들의 관심이 높았다.

울릉군장애인복지위원회는 장애인 복지전문가, 단체장, 공무원 등 13명으로 구성돼 있다. 위원들은 장애인들의 처우 개선과 사회적 인식 전환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며, 울릉군 장애인복지 정책 중에서도 장애인 편의증진 정책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김병수 위원장은 “울릉도는 지형 특성상 경사가 가파르며, 지대가 고르지 않아 편의시설을 설치할 때 특성을 고려해야 하고, 특히 공공기관은 편의시설을 모두 갖추도록 해야 한다"며"개인 소유의 건물은 주민과 충분히 대화를 통해 해결하고 장애인 복지 업무 추진에 대해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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