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형 해수욕장 이용하고 물놀이 중 침 뱉기 자제해야
중·소형 해수욕장 이용하고 물놀이 중 침 뱉기 자제해야
  • 박동혁기자
  • 등록일 2020.06.01 20:15
  • 게재일 2020.06.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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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해수욕장 267곳 순차 개장
정부 코로나 확산 방지 지침 마련
백사장 차양막도 ‘2m 거리두기’

지난달 31일 오후 포항시 북구 흥해읍 용한리 간이해수욕장에서 마스크를 쓴 아이들이 물놀이하고 있다. /이용선기자 photokid@kbmaeil.com

여름철이 다가오면서 전국의 해수욕장이 순차적으로 문을 열 예정인 가운데 정부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지침을 마련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일 정례 브리핑에서 ‘전국 해수욕장 개장 대비 방역 관리 준비상황’을 발표했다.

이날 부산 해운대와 송정 해수욕장, 6일 태안 만리포 해수욕장을 시작으로 7월까지 전국 해수욕장 267곳이 개장할 예정이다.

정부는 해수욕장 이용객의 안전, 감염병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한 지침을 마련해 해수욕장이 소재한 각 지자체에 배포했다.

정부는 해수욕장 이용시 생활속 거리두기 지침을 안내했다.

지침에 따르면 인파가 몰리는 부산 해운대와 강릉 경포대 등 대형 해수욕장보다는 중·소형 해수욕장을 이용하는 게 바람직하다. 이용 가능한 해수욕장 정보는 해수부 및 각 시·군·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해수욕장은 가족 단위로 이용하고, 기업·학교·종교단체·지역 동호회 등의 단체 방문을 자제해야 한다.

물놀이시를 제외하고는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백사장에서는 과도한 음식물 섭취는 자제해야 하고, 물놀이 구역에서는 침 뱉기를 자제하며, 샤워시설은 한 칸 떨어져서 이용해야 한다.

백사장 내 차양은 2m 거리를 두고 설치하도록 했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이용객 밀집을 방지하기 위해 한적한 중소형 해수욕장을 이용하되, 단체 방문을 자제하고 가족 단위의 소규모 방문할 것을 권한다”며 “해수욕장 이용지침을 숙지해 안전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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