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지원 조사·결정 완료
안내문자 받는 즉시 수령 당부

포항시가 코로나19 재난긴급생활비 수령을 희망한 가구에 대한 지원여부 조사를 모두 완료했다고 21일 밝혔다.

포항시는 앞서 지난 4월 1일부터 29일까지 기준 중위소득 85% 이하에 해당하는 가구를 대상으로 긴급생활비 신청접수를 받았다.

이 기간 동안 전체 접수건수는 12만600여건으로, 당초 신청예상 가구인 8만여 가구보다 1.5배가량 많았다.

포항시는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경로당, 마을회관, 아파트관리사무소 등 400여 곳에 현장 신청접수 창구를 운영하고, 신속한 조사·결정을 위해 80여 명으로 구성한 T/F팀을 운영했다.

이어 포항시는 재산소득조사를 거쳐 지난 20일 6만2천624건의 지급대상자 결정을 최종 완료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가구 구성에 따라 포항사랑상품권을 50만원에서 80만원까지 지원한다”며 “읍면동행정복지센터에서 재난긴급생활비 수령 안내 문자 또는 통지문 등 연락을 받으면 즉시 재난지원금을 수령할 것”을 당부했다.

/이바름기자 bareum90@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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