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포항병원(병원장 김문철)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중단됐던 치매조기검진사업 협업 진료를 재개했다고 19일 밝혔다.

포항시 남·북구보건소로부터 치매 협약병원으로 지정된 에스포항병원은 지역사회 내 치매 조기 발견과 예방에 앞장서고 있다. 각 보건소는 만 60세 이상을 대상으로 선별검진을 시행해 치매 위험도를 확인하고, 검사 결과 인지저하 등 치매가 의심되면 진단검사를 진행한다. 면담 후에는 치매 확진을 위한 감별검사를 위해 협약병원인 에스포항병원 뇌질환센터에서 CT 검사 등을 지원한다. 그동안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잠정 중단됐지만, 지난 18일부터 다시 진료를 시작했다.

/김민정기자 mjkim@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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