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광부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 선정

(재)경주문화재단이 경주 예술가를 위한 ‘경주아티스트페스티벌-꿈의 콘서트’에 국비를 추가 확보했다.

이 프로그램은 문예회관의 시설 등을 활용해 지역 특성을 반영하는 프로그램으로, 문예진흥기금을 통한 국비 지원 예정액은 4천500만원이다. 이로써 상반기 경주문화재단이 경주예술의전당 프로그램으로 확보한 국비 선정액은 1억5천만원이 넘는다.

이번 지원 사업은 문예회관의 기획역량 강화로 지역 문화·예술 수준 제고 및 문예회관 운영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주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는 ‘2020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으로 220여 개 기관 중 84개 기관이 선정됐다. ‘경주아티스트페스티벌-꿈의 콘서트’는 2016년 지역의 신진예술가 육성 차원에서 공연된 바 있다. 2020년 공연은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 예술계에 활력을 불어넣을 공연프로그램으로 재구성되고 총 5회로 확대해 참여 지역예술단체 수를 대폭 늘릴 예정이다.

경주문화재단은 “이번 사업으로 각개로 활동 중인 지역의 창작 인프라를 연결하고 신진예술가 및 지역예술인의 공연 구성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다양한 예술 장르를 지원해 시민들에게 다채로운 공연을 제공하고자 한다”며 “추후 시민참여 및 체험형 프로그램을 추가해 관객과 함께하는 축제 형식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공연은 7월 중 경주예술의전당의 특별기획공연으로 선보일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추후 경주예술의전당 홈페이지(www.gjartcenter.kr)와 전화문의처(1588-4925)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윤희정기자

    윤희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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