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정운영 씨 등 5명 어버이날 표창
상주 정운영 씨 등 5명 어버이날 표창
  • 곽인규 기자
  • 등록일 2020.05.10 16:43
  • 게재일 2020.05.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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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제48회 어버이날을 맞아 상주지역에서는 5명이 대통령을 비롯한 장관,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상주시 청리면 정운영(남.75) 씨가 장한어버이부문 대통령표창, 사벌국면 김말순(여.69) 씨가 보건복지부장관표창, 낙동면 이동희(남.74) 씨, 화북면 송필환(남.63) 씨, 내서면 김상순(여.57) 씨가 경북도지사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지난 8일 서울 종로구 JW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린 2020년 제48회 어버이날 기념식에서 대통령표창을 수상한 정운영 씨는 4남 4녀 중 차남으로 동생들의 학업을 위해 생업에 뛰어드는 등 가족의 생계를 위해 희생했다.

또 뇌졸중으로 쓰러진 부모님을 7년여 간 정성껏 돌봤으며, 자신의 1남 4녀의 자녀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자기 몫을 충실히 해낼 수 있도록 뒷바라지 했다.

김말순 씨는 1년 전 남편이 사망한 이후 혼자 시부모를 살뜰히 챙기는 등 효행 부문에서 남다른 공적을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동희 씨, 송필환 씨, 김상순 씨는 효행부문의 공적이 인정돼 경북도지사표창을 수상했다.

이동희 씨는 부인과 함께 장애(농아)가 있음에도 건강 악화와 치매에 시달리는 모친을 10여 년간 성실하게 보살펴 왔다. 

송필환 씨는 올해 3월 2일부터 6일까지 방영된 KBS 1TV 인간극장 ‘97세 어머니의 하얀 기억’ 편 주인공으로 2년 전 치매에 걸린  어머니를 직접 모시기 위해 요양보호사 자격증을 취득했고, 요리도 직접하고 있다.

김상순씨는 서울에서 신혼살림을 차려 살다가 1년도 안 돼 시부모님을 모시기 위해 상주로 내려와 지금까지 함께 생활하고 있는데 거동이 불편한 시부와 간헐적 치매를 앓고 있는 시모의 손과 발이 되는 등 타의 귀감이 되고 있다.

강영석 시장은 “가족과 어르신을 위해 헌신하는 수상자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분들의 수상이 퇴색돼 가는 효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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