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부터 내달 18일까지

【구미】 구미시는 코로나19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을 온·오프라인 창구를 통해 오는 11일부터 6월 18일까지 지급수단별로 신청 받는다.

이번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은 신청대상자와 지급 수단에 따라 현금·신용, 체크카드·상품권 등으로 받게 된다.

지급 기준은 1인 가구 40만원, 2인 가구 60만원, 3인 가구 80만원, 4인 이상 가구 100만원으로, 대상자 및 지원금 수준은 긴급재난지원금 홈페이지(URL: 긴급재난지원금.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긴급 지원이 필요한 생계급여·기초연금·장애인연금 수급 가구는 별도의 신청이나 방문 없이 현금을 계좌이체로 지급받는다.

그 외의 대상자는 세대주가 신용·체크카드 또는 상품권 중 하나를 선택해 신청해야 한다.

신용·체크카드를 통한 재난지원금은 사용가능 업종·지역에서 카드를 쓰면 우선 차감되는 방식으로, 오는 11일부터 카드사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가능하며, 18일부터는 카드사 연계 은행을 통한 오프라인 신청도 가능하다.

상품권 등을 통한 재난지원금은 18일부터 온·오프라인 모두 신청 가능하다.

온라인은 별도의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며, 오프라인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상품권은 지급 결정 통보에 안내되는 수령창구에서 방문 수령만 가능하다.

구미시는 김세환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사업 추진 전담 TF팀’을 구성해, 행정·경제·복지 등 관련 부서가 모두 협업해 신속한 지원금 집행을 위한 사전준비에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또 업무 효율을 높이기 위한 수단으로 신용·체크카드 재난지원금 신청 홍보에 주력할 계획이다.

장세용 시장은 “장기화 되는 코로나19로 인한 지역경제의 어려움을 조속히 극복하기 위해 발 빠른 지원금 배부가 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며 “수령한 재난지원금을 지역 내에서 소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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