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  고령군이 스마트 기기를 활용한 업무효율을 극대화하고 있다.

올해 1월 실시한 업무 보고를 비롯해 현안 사업 보고 시 불필요한 종이 문서 대신 태블릿PC 등 스마트 기기를 사용해 보고 형식 개선과 업무의 효율화 및 디지털화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곽용환 고령군수도 스마트폰·태블릿 PC를 통해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모바일 전자 결재’로 업무효율을 높이고 있다.

곽 군수의 모바일 전자 결재 건수는 지난 1월 11건에서 2월 12건· 3월 36건· 4월 현재 54건으로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고령군의 변화는 평소 곽용환 군수의 스마트 기기에 관한 관심과 ‘젊은 생각이 세상을 바꾼다’는 지론이 반영됐다.

곽 군수는 평소 간부회의·정례조회를 통해 변화하는 시대의 흐름에 맞도록 공직자의 창의적인 사고와 전문성을 바탕으로 적극적으로 업무를 처리하는 ‘적극 행정’추진 체계를 구축하도록 수시로 강조해왔다.

또, 관광 분야의 경우 젊은 직원들의 생각을 적극 반영해 왔다.

도면과 사진 자료가 많은 사업부서의 경우 스마트폰과 태블릿PC를 활용한 보고가 많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곽용환 군수는 “드론과 태블릿PC를 활용하면 사업 현장에서 보는 것보다 오히려 전체적으로 세세하게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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