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양선 판정을 받은 뒤 격리 해제되기까지 평균 24.8일이 걸린 것으로 조사됐다.

대구시가 지난 6일 낮 12시까지 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 후 퇴원·퇴소한 환자 4천981명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20∼29일이 47%로 가장 많았다.

20일 미만 27%, 30∼39일 23%, 40일 이상 3%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전체 퇴원·퇴소 인원 중 73%가 양성 판정 후 격리해제까지 20일 이상 걸렸다.

연령대별 평균 격리해제 소요 기간은 30세 미만이 24.7일, 30∼69세 24.8일, 70세 이상 25.6일로 연령대에 따른 차이는 크게 나타나지 않았다.

또 관리 형태별로는 병원 25.3일, 생활치료센터 24.4일, 자가격리 22.7일로 조사됐다. /이곤영기자

    이곤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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