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 빅데이터 분석
야간관광 100선은 한국관광공사가 올해 추진 중인 신규 핵심 사업이다.
침체된 관광산업 회복을 위해 국내 곳곳의 유망한 야간 관광자원과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는 지난 2월부터 전국 지방자치단체 및 전문가 추천, SK텔레콤 T맵의 야간시간대 목적지 빅 데이터(281만건) 등을 분석해하고 전문가 선정위원회를 실시해 매력도, 접근성, 치안, 안전, 지역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최종 100선을 선정했다.
수성못은 도심 한복판에 위치한 대구 수성구의 대표 관광자원이다.
지하철 3호선 수성못역 등 대중교통을 통해 쉽게 방문할 수 있으며, 수성못 먹거리타운, 들안길 먹거리타운 등 먹을거리도 가득해 연인·가족단위의 방문이 많다.
이번 선정으로 수성못은 야간관광 안내서인‘야간관광 디렉터리북’에 실린다. 또 향후 코로나 19 진정 국면 이후 공사 차원의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내외국인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주민들의 사랑을 받는 힐링장소 수성못이 한국관광공사의 야간관광 100선에 이름을 올리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수성구의 관광자원을 활용해 야간관광사업의 기반을 육성하고, 체류형 관광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