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형문화재 이수자전-일월풍류’ 포항 해녀·제염 소재 강연 국비 확보
‘무형문화재 이수자전-일월풍류’ 포항 해녀·제염 소재 강연 국비 확보
  • 윤희정기자
  • 등록일 2020.04.05 19:45
  • 게재일 2020.04.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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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문화재단 “지역 무형 문화
소재 발굴·문화적 가치 재조명”

지난해 ‘일월문화제’ 중 ‘일월풍류’. /포항문화재단 제공
포항문화재단이 지역의 잊혀져 가는 무형문화재의 창조적인 계승과 가치 확산을 위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포항문화재단(대표이사 차재근)은 최근 지역 무형문화재의 인식 대중화를 위한 프로그램과 관련한 2건의 사업이 국비사업에 선정돼 총 5천만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됐다고 밝혔다.

우선 재단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의‘2020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 문예회관 기획·제작 프로그램’ 에 지원한 결과 ‘포항 무형문화재 이수자전 -일월풍류’가 선정됐다. 포항 무형문화재 이수자전-일월풍류는 포항지역 정체성의 뿌리인 일월정신 및 지역 무형문화재의 원형을 유지하며, 서로 다른 전통예술을 하나의 예술로 융합하는 과정을 통해 계층, 지역, 세대 간 경계를 허무는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된 공연 프로그램이다. 앞서 지난해 일월문화제의 주요 프로그램으로 연오랑세오녀테마공원에서 개최된 ‘일월풍류’를 통해 무형 문화재의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기회와 감동을 선사해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9월 경 시민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이외에도 포항문화재단은 문화재청과 한국문화재재단이 지원하는 ‘생활 속 무형문화재발견’ 사업에 ‘해녀’와 ‘제염’을 소재로 한 강연 및 체험 프로그램인 ‘해녀의 바다 소금의 땅, 포항’ 이 선정됐다. 재단은 이 사업을 통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제주해녀와 달리 잊혀져 가는 존재인 포항해녀를 여러 관점에서 소개하면서 지속적인 지원책 마련에 일조할 계획이다. 또한 산업화와 도시형성으로 사라져버린 포항의 제염을 알림과 동시에 부조장으로 번성했던 포항의 고대~근현대사를 되돌아보며 지역 소재의 역사·문화 자산을 활용하고 보존할 수 있는 방향성을 제시할 계획이다. 이 프로그램은 오는 6월 개최 예정이다.

차재근 포항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지역의 무형문화 자산에 대한 소재 발굴과 역사·문화적 가치 재조명을 통해 시민들의 자부심 고취와 더불어 문화향유 기회 제공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고자 한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윤희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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