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면역력
마음의 면역력
  • 등록일 2020.04.01 20:10
  • 게재일 2020.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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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근식포항침례교회담임목사
조근식포항침례교회담임목사

코로나19 국면이 장기화하면서 불안과 우울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물리적 방역만큼이나 불안과 공포를 극복하는 ‘심리 방역’이 중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옵니다. 과거 IMF 외환위기처럼 경제적인 재난과 달리 코로나19 같은 감염병은 신체적인 재난이기 때문에 스트레스가 더 크다고 합니다.

이럴때 일수록 ‘마음의 면역력’을 강하게 해야 할 것 같습니다. ‘마음의 면역력’ 저하는 ‘선명한 판단력’과 연결되어 분별력 또한 저하됨을 우리는 쉽게 느낄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마음의 병’은 ‘육신의 병’으로 전이되어 질병과 바이러스에 취약해지고 마음의 병이 있는 사람은 몸도 점점 연약해 지는 것입니다.

“무릇 네 마음을 지키라”, 그렇습니다. 마음지킴이를 활용해야 합니다. 약해진 마음으로는 예상치 못한 일들에 대항하지 못해 마음의 질고를 겪게 됩니다. 단단한 마음을 위한 ‘마음 훈련’을 해야만 합니다.

‘마음 훈련’. 마음에 사랑을 채우는 것입니다. 사랑하면 마음의 면역력이 높아집니다. 사랑의 이타적 속성으로 마음의 면역력을 키우는 방법은 타인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보상받을, 돌려받을 사랑이 아닌 그저 또 주는 사랑입니다. ‘Give and Take’ 가 아니라, ‘Give and Give’의 사랑으로 마음의 면역력을 키울수 있습니다.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라는 톨스토이의 소설이 있습니다. 이 소설에서 톨스토이는 “사람은 사랑으로 살아감”을 보여줍니다. 인간은 누구나 사랑받고 또 사랑을 주고 싶은 본능이 있습니다. 인간을 창조한 하나님이 영원한 사랑 속에서 자신을 닮은 인간을 만드셨기에, 인간은 사랑으로 시작해서 사랑 속에 살다가 사랑으로 돌아가도록 지음받았습니다.

또한, 마음의 면역력은 자기감정을 읽고 ‘드러내어 표현하기’ 입니다. 감춤은 음지입니다. 양지로 나와야 면역력이 키워지는 것입니다.

자기 내면에 요동치는 감정을 읽을 수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10초’, 쉼 호흡 후 그 감정을 드러내어 말로 표현하는 것입니다. 저는 10초 훈련을 하려고 합니다. 어느새 분노조절이 어려워짐을 느끼기 시작했기에, 분노조절장치 작동시간 10초를 다시 켜려고 합니다. 그런 후, 나의 감정을 누군가와 건강하게 나누고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당신안에 감추어진 갈망이 무엇인지 찾아봐야 합니다. 진정한 갈망을 내재화해 보십시오. 갈망을 실현하기 위해 끄집어 내는 것입니다. 그리고 정리하며 한걸음 한걸음 걸어나가는 것입니다.

오늘의 시대창문입니다.

“무릇 지킬만한 것보다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 (잠언 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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